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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원자력 발전소 재개 건설 - 신한울 3, 4호기 건설안 허가

R&D writer 2024. 9. 14. 17:34

프로필 - 원자력 발전소 재개 건설
<출처: Pixabay - Qubes Pictures>

도입

 우리나라의 원자력 에너지는, 2023년 기준 대한민국 전력 생산의 약 22%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전력 생산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원자력 발전소의 현 상황을 짚어보고, 그 중요성과 나아갈 길을 칼럼 형식으로 다뤄보고자 합니다.


주요 내용

1) 폐쇄: 고리 1호기

  • 계기: 2017년 6월 19일 '탈원전 정책'의 일환(문재인 정부 시절, 후쿠시마 제 1원전 사고 이후).
  • 주요 사유:
    • 안전성: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근거로, 자연재해(*지진)로 인한 사고 우려
    • 환경 보호: 원자력 발전소의 방사성 폐기물 처리 문제 언급. 재생 가능 에너지의 비중을 늘리자는 정책의 일환

 

2) 건설 중단: 신한울 3, 4호기

  • 계기: 고리 1호기와 동일 ('탈원전 정책'). 2016년 건설 허가를 받았으나 중단.
  • 주요 사유: 위와 동일

<출처: VoA korea.com - 최원기 기자>

 

3) 건설 재개: 신한울 3, 4호기

  • 계기: 2022년 7월 '정부 에너지 정책' 방향의 일환으로, 사업 재개 결정. 전력 수급 문제 등 복합적인 이슈가 터져 나오는 시점에서 재건설 확정.
  • 계획: 2024년 09월 13일부터 착공(공사가 시작)되어 2033년 완공
  • 원전 규모: 1,400 MW급 신형원전(APR1400) 노형(*신한울 2호기와 동일). 사업비 11조 7천억 원.

<출처: 24.09.13 중앙뉴스 - 윤장섭 기자>

 

4) 현재 대한민국의 원자력 발전 현황

 대한민국은 현재 25개의 원자력 발전소를 운영 중이며 4기가 추가 공사 중, 4기가 추가 건설 예정입니다.

  • 가동 중인 원자력 발전소
    • 고리 원자력 발전소 - 부산시 기장군
      • 7기: 고리 2, 3, 4호기 / 신고리 1, 2, 3, 4호기 (*고리 1호기는 2017년 폐쇄)
    • 한빛 원자력 발전소 - 영광군
      • 6기: 한빛 1, 2, 3, 4, 5, 6호기
    • 한울 원자력 발전소 - 울진군
      • 6기: 한울 1, 2, 3, 4, 5, 6호기 / 신한울 1호기 (*2022년 상업운전)
    • 월성 원자력 발전소 - 경주시
      • 5기: 월성 2, 3, 4호기 / 신월성 1, 2호기
  • 공사 중인 원자력 발전소
    • 신고리 5, 6호기 (*현 새울 3, 4호기) - 울산 / 2016년 착공 / 2024, 2025년 완공 계획
    • 신한울 2호기 - 울산 / 2010년 착공 / 2023년 운영 허가 및 2024년 상업 운전 준비 중
    • 신한울 3, 4호기 (*건설 재개) - 울진 / 2024년 착공(예정) / 2033년 완공 계획
    • ~2038년 소형모듈원자로 포함한 4개 호기 추가 건설 예정.


기타 유용한 정보

정보: 신한울 3, 4호 원전 발전소 재건설, 효과는?

  • 전력 수급: 두 발전소가 생산할 2,800 MW 전력은 대한민국 1년 전력 생산 용량 121,000 MW의 2.3%입니다. 2기의 추가 건설로 엄청난 전력 공급을 제공하여, 무더운 여름철에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보장합니다. 현재 다른 발전소의 전력 공급이 부족해지는 대체안으로서 각광받고 있습니다.
    • 참고로, 석탄 화력 발전소는 2023년 기준 58개에서 28개로 감소하여, 현재는 전체 전력 생산의 25.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오래된 석탄 화력 발전소를 폐쇄하거나 LNG 발전소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겨울철에는 가동을 중단하기도 합니다. <출처: 2022.04.14 Climate Scorecard>
  • 환경적 이점: 탄소 배출량이 감소합니다. 화석 연료 기반 발전에 대비 탄소 배출이 거의 없습니다.
  • 경제적 이점: 에너지 수입이 줄어 비용적 절감과 더불어, 관련 산업의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합니다.

 

과거 '정책'의 고찰: 과연 '탈원전 정책'이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되는가?

  • 장점: 방사성 폐기물의 양이 줄어들고 재생 가능 에너지 비중이 늘어나 어느 정도 일리는 있습니다.
  • 단점: 화석 연료 기반의 발전소 가동률 증가로 인한 탄소 배출 증가로 장, 단점이 복합적입니다.

 

고찰점: 원전 발전을 활용할 방안은 없을까?

  • 원자력 발전의 해외 응용 사례 중 수소 생산으로의 활용 사례가 있습니다. 본 사업모델을 토대로 우리나라에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충하는 것이 주요해 보입니다.
  • 미국의 사례: 원자력 발전소를 이용한 수소 생산 프로젝트 진행
    • 계기: 원자력 기반 청정 수소 생산 시설은, '탄소 배출 없이 청정 수소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 사례: Newyork시 'Nine Mile Point 원자력 발전소' - 2023년 2월부터 저온 전기분해 시스템을 활용한 수소 생산
      • 기존 방식: 대부분의 수소 가스 생산 방식은 메탄과 고온 증기 반응의 정제입니다. 메탄가스는 고온 증기와 반응하며 수소를 비롯한 탄소 부산물을 만들게 됩니다.
      • 신규 방식: 저온 및 고온 전기 분해기는 열과 전기를 모두 사용하여 물(H2O)을 수소(H2)와 산소(O2)로 분리하게 됩니다. 
      • 원자력 발전의 응용: 원자력 발전기는 청정 수소를 발생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열과 에너지를 공급합니다. 1,000 MW의 발전기가 150,000t의 수소를 매년 발생시키며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 기타 사례: Ohio 주 'Davis-Besse 원자력 발전소' & Illinois 주 'Prairie Island 원자력 발전소'

<출처: 미국 핵 에너지부>

 

  • 우리나라의 수소 에너지 활용 실태
    • 현대자동차
      • 수소 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리더(H2 Economy ranking)입니다 <출처: 블룸버그>. 수소 경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수소 연료 전지 차량(예시: NEXO)', '수소 트럭', '수소 연료 전지 시스템'을 이미 개발했거나 지속적인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 대한민국
      • 수소 에너지를 차량 원료로 활용하기 위해 국가적인 노력 중입니다.
        • 정책 1: '2019 수소 경제 로드맵' - 2030년까지 30만 대의 수소 연료 전지 차량과 2만 여대의 수소 버스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 정책 2: 수소 충전 인프라 - 2030년까지 70개의 액화 수소 충전소를 포함하여 660개의 수소 충전소를 구축할 계획 (현재 160개의 충전소 운영 중)

 

  • 나아갈 방향?: '원전 발전'의 단면이 아닌 '국가 에너지'라는 복합적인 모델을 구상
    • 국가적인 에너지 사업(수소 에너지의 대중화)으로의 확장성과 방향성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해 보입니다. '전기차 시장 캐즘', '안전성 검증' 등의 여러 숙제가 남아 있는 현 상황 속에서, 정치적 이유를 불문하고 국가적 에너지 자립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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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경제 발전과 정치는 분리가 되어야 합니다. 경제 성장은 모두가 단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처별 예산 낭비, 국민연금의 고갈 등 여러 국가적 해결 과제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것보다도 중요한 것은 국가 차원의 경제적인 발전을 위한 지속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벌어진 일을 주워 담는 것보단 발전을 바른 방향으로 크게 이뤄 수익이 낭비를 감당할 수준을 얻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 과거미비된 정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 성과를 얻어내는 추진력'

'[2] 추진 경제 정책과 과거의 미비된 정책을 응용하고 시너지를 내는 폭넓은 시각'

은 소비를 줄이는 것보다 더 중요한, 소득을 늘리는 국가적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에너지, 환경 등 모두가 나서서 개선해야 할 사안들이 미뤄지지 않고 현명하게 진행해 나아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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