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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전기차 포비아와 그 해결책

R&D writer 2024. 8. 26. 23:36

프로필 - 전기차 화재의 미화
<AI 생성 이미지>

도입

 최근 인천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 밴츠 EQE 전기차 화재, 화성시 아리셀 공장 화재사건을 비롯해 다양한 배터리 관련 사고가 발생되고 있습니다.


 '열폭주' 현상은 리튬배터리 화재의 가장 흔한 문제입니다. 과충전이나 기온 상승 등의 원인으로 내부 압력이 커진 배터리는 부풀어 오르는 과정 속에서 분리막이 붕괴됩니다. 양극과 음극이 맞닿는 이른바 '쇼트'가 발생되며 화재가 일어나 급격한 온도 상승 및 인근 배터리의 열폭주를 연쇄적으로 일으킵니다. 또한 리튬은 수분과 반응하여 수소가스를 발생시키기에 연소확산을 초기 저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선 정부차원의 화재발생 대응 매뉴얼 마련도 중요하지만, 과충전을 방지하기 위한 근원적인 충전 시스템 대책 마련과 BMS 제어를 통한 배터리 온도제어에 대한 개선 방향성이 크게 주요한 상황입니다.
<출처: 리튬전지 화재 ‘열폭주’ 순식간 1000도까지… 진화 어려운 이유 (hani.co.kr)>

 


주요 내용

1) 소방서 240개에서는 전기차 화재진압 전용장비를 보유하게 됩니다.

  • 질식소화덮개, 이동식 소화수조, 상향식 방사장치 등 3개가 포함됩니다. 하지만 전국 119 안전센터는 1,131곳이며 모든 곳이 확충되기는 어렵기에, 질식소화덮개를 우선 보완하는 방안입니다. 추가로 모든 신축 건물 지하주차장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하고자 합니다.

<출처: 전국 모든 소방서 '전기차 화재진압' 전용장비 확충한다(종합) | 연합뉴스 (yna.co.kr)>

 

2) 서울 중구는 9월 중, 본 청사의 지하주차장 4층에 위치한 완속 충전기 2대를 급속 충전기로 교체할 예정입니다

  • 과충전 방지가 안 되는 완속 충전기는 없앤다는 방침입니다.

<출처: [단독] 서울시청, 지하주차장서 '완속 충전기' 퇴출 (msn.com)>

 

3) 현대자동차그룹을 중심으로 국내 완성차 업계는 배터리 제조사 정보를 공개하는 추세입니다.

  • 전기차 배터리시장의 캐즘에 이어, 빙하기가 올 것을 우려한 대응입니다. 국내 전기차 화재 139건 중 90건 발생의 압도적 1위인 만큼, 빠른 대응을 진행 중입니다. 또한 BMS(Battery Management System)를 통한 3단계 구조화 등 기술력을 입증하며 화재 발생에 있어 완성차 업체의 책임이 없다는 부분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이 부분은 전문가들의 의견과 사뭇 대립되는 부분입니다.

 

<출처: 전기차 '배터리 정보공개' 의무화… 포비아 불식 가능할까 - 비즈팩트 > 기사 – THE FACT (tf.co.kr)


기타 유용한 정보

그렇다면 왜 완속 충전기는 왜 과충전 방지가 안될까?

 'PLC 모뎀이 없기 때문'입니다. PLC(Power Line Communication) 모뎀은 전기선을 통하여 인터넷을 할 수 있는 전력선통신을 의미합니다. 급속충전기는 PLC 모뎀을 통해 배터리의 충전 상태 정보(SoC)를 배터리관리시스템(BMS)에서 전달받아 충전기 자체적인 과충전을 제어하게 됩니다.


 환경부의 보조로 PLC 모뎀을 장착한 '화재예방형 완속충전기'가 보급되고는 있지만, 아파트 등의 공동 주택 98.3%를 기존의 완속충전기가 차지하는 만큼 쉽사리 공포감이 해소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출처: 아파트 전기차 충전기 대부분, ‘과충전’ 방지 못하는 완속충전기 - 조선비즈 (chosun.com)>

 

 

정부의 해결책은?

 정부(*환경부)의 구상은 '통합관리체계'를 통한 충전기 제어 및 전기차 화재 예방입니다. PLC 모뎀이 과충전의 '이중 방지 장치'로서 활용되는 방향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전기차 제조사의 협조를 통한 BMS 데이터 공유가 요구됩니다. 각 자동차가 가진 배터리 정보를 공유받고, 이를 관리하고 제어하기 위한 체계를 갖추고자 합니다. PLC 모뎀이 장착된 충전기를 통해 배터리의 충전 시 온도 상승 및 수명(SoH)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마련 및 가이드 제공을 하겠다는 목표입니다


마치며

 현재 전기차 시장은 여러 가지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전기차의 보급이 초기에는 빠르게 진행되었지만, 최근에는 성장 속도가 둔화되고 있습니다. 이는 전기차의 높은 가격, 충전 인프라의 부족, 배터리 안전성에 대한 우려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전기차 시장의 정체와 배터리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관계사의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결론적으로, 전기차 시장의 정체와 배터리 안전 문제는 현재의 인프라 개선과 정부 및 관계사의 협력을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전기차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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